“동생만 선물 사주고….” 서로 할퀴고 때린 부녀 붙잡혀 경찰에 따르면, 딸 이씨는 이날 새벽 2시 20분께 이(56)씨가 운영하는 송파구 문정동 소재 모 식당에 찾아가 여동생에게만 선물을 사줬으니 용돈을 더 달라고 요구하며 이씨의 양팔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를 받고 있다. 이에 이(56)씨도 딸을 바닥에 쓰러뜨리고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.
경찰 조사에서 딸 이씨는 “특별한 날도 아닌데 전날 동생에게만 200만원 상당의 옷과 화장품을 사줬다는 사실을 알게 돼 화를 참을 수 없었다”고 진술했다.
경 찰 조사 결과 이(56) 씨는 매달 두 딸에게 70만원의 용돈을 주고 있으며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학 미대에 재학 중인 딸 이씨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어 동생만 따로 선물을 사준 것으로 알려졌다. 그는 식당 운영으로 한달 1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.